산업은행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자원과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산업협력방안 및 산업은행의 역할』 책자를 통해 이와 같은 양국간 협력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특히 우리나라가 제조업 기술과 자본을 제공하는 대신 에너지 자원과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국가 경제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산업은행의 노하우를 이용해 컨설팅, 개발프로젝트와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책자는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주요 산업이자 향후 중점 육성 분야인 섬유·자동차산업의 시장과 기술현황,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우즈베키스탄의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과거 우리나라의 마산수출자유지역과 같은 형태의 수출자유지역을 조성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