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주] 삼성중공업, 하반기 본격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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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중공업이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지난주 사흘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달성한 삼성중공업이 하반기 호전 추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평가와 전망 등을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느 정도인가?
[기자]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29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2분기 17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 역시 1조5943억원으로 13.9%, 순이익은 321억원으로 63.7% 증가했습니다.
<씨지> (안정적 실적 유지)
-반기 영업익 453억 '흑자전환'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내년부터 영업이익률 개선
조선 업황이 호황을 보이면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건조량이 늘어난 데다 LNG선과 해양시추설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도 45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의 328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도 3조630억원으로 14.2%늘었고, 순이익은 215% 증가한 47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중공업 측은 "2003년부터 수주한 고부가 선박들의 건조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저가 수주 잔량은 감소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나?
[기자]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다소 기대에 못미쳤지만 3분기 이후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족했지만 경상부문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하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이자수지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BNP파리바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기록해 회복 추세를 보여줬다며 이익 변동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2011년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지> (하반기 실적개선 확대)
>대신증권 "지속적 수익 확대"
>BNP "2011년까지 수익 증가"
>현대증권 "높은 수주증가세"
>동부증권 "높은 프리미엄 적용"
현대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하반기 부터는 저가수주분이 본격적으로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수주증가세가 조선업종 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동부증권도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적용해야한다며 하반기에는 선가가 높았던 2004년 이후 수주 선박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가격과 투자의견은 어떤가?
[기자]
주요 증권사들은 대부분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격을 올렸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이 가장 우수한 선종구성(Product-Mix)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부문 개선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5200원을 유지했습니다.
BNP파리바증권이 삼성중공업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싸지는 않지만 강한 이익 성장 가능성과 예상보다 양호한 수주 동향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씨지> (목표가 상향 '매수')..표
>대신증권 25,200원
>BNP파리바 26,000원
>현대증권 26,700원
>동부증권 26,900원
현대증권도 삼성중공업의 양호한 실적 개선과 강한 수주 증가 모멘텀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6700원을 유지했습니다.
동부증권은 내년부터 삼성중공업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2만6900원으로 올렸습니다.
[앵커]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포인트를 종합해달라.
[기자]
삼성중공업은 하반기부터 저가수주분 해소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보다 2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조선 업종내에서 수주증가세가 가장 뛰어나다는 부분인데 지난 6월 이후 컨테이너선 수주가 크게 증가해 수주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씨지> (하반기 본격 회복)
-하반기 영업익 254% 증가전망
-6월이후 컨테이너 수주 급증
-LNG선 해양플랜트 부문 강점
-하반기 실적개선 상승 전망
이외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유가와 높은 수주잔량에 따른 신조선가 강세로 인해 LNG선과 해양 부문에 강점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의 수혜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선행지표가 어느 때보다 강하게 형성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삼성중공업이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지난주 사흘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달성한 삼성중공업이 하반기 호전 추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평가와 전망 등을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느 정도인가?
[기자]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29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2분기 17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 역시 1조5943억원으로 13.9%, 순이익은 321억원으로 63.7% 증가했습니다.
<씨지> (안정적 실적 유지)
-반기 영업익 453억 '흑자전환'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내년부터 영업이익률 개선
조선 업황이 호황을 보이면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건조량이 늘어난 데다 LNG선과 해양시추설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도 45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의 328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도 3조630억원으로 14.2%늘었고, 순이익은 215% 증가한 47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중공업 측은 "2003년부터 수주한 고부가 선박들의 건조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저가 수주 잔량은 감소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나?
[기자]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다소 기대에 못미쳤지만 3분기 이후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족했지만 경상부문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하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이자수지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BNP파리바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기록해 회복 추세를 보여줬다며 이익 변동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2011년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지> (하반기 실적개선 확대)
>대신증권 "지속적 수익 확대"
>BNP "2011년까지 수익 증가"
>현대증권 "높은 수주증가세"
>동부증권 "높은 프리미엄 적용"
현대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하반기 부터는 저가수주분이 본격적으로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수주증가세가 조선업종 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동부증권도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적용해야한다며 하반기에는 선가가 높았던 2004년 이후 수주 선박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가격과 투자의견은 어떤가?
[기자]
주요 증권사들은 대부분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격을 올렸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이 가장 우수한 선종구성(Product-Mix)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부문 개선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5200원을 유지했습니다.
BNP파리바증권이 삼성중공업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싸지는 않지만 강한 이익 성장 가능성과 예상보다 양호한 수주 동향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씨지> (목표가 상향 '매수')..표
>대신증권 25,200원
>BNP파리바 26,000원
>현대증권 26,700원
>동부증권 26,900원
현대증권도 삼성중공업의 양호한 실적 개선과 강한 수주 증가 모멘텀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6700원을 유지했습니다.
동부증권은 내년부터 삼성중공업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2만6900원으로 올렸습니다.
[앵커]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포인트를 종합해달라.
[기자]
삼성중공업은 하반기부터 저가수주분 해소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보다 2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조선 업종내에서 수주증가세가 가장 뛰어나다는 부분인데 지난 6월 이후 컨테이너선 수주가 크게 증가해 수주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씨지> (하반기 본격 회복)
-하반기 영업익 254% 증가전망
-6월이후 컨테이너 수주 급증
-LNG선 해양플랜트 부문 강점
-하반기 실적개선 상승 전망
이외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유가와 높은 수주잔량에 따른 신조선가 강세로 인해 LNG선과 해양 부문에 강점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의 수혜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선행지표가 어느 때보다 강하게 형성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