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국방부 '인터넷 장비와 시설구축 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이 사업은 국방부가 122억원을 투입해 장병들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각종 자격증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국 격오지 부대를 포함해 중대급까지 사이버 지식 정보방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모든 구축 작업과 테스트를 완료하는 10월 말부터 전군 중대 및 격오지부대(본대와 떨어져 있는 파견부대 등)에 안전하고 빠른 속도의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전 부대에 광케이블망과 장비를 구축하게 됩니다.

고영일 데이콤 공공영업 1팀장은 "국방부가 장병들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e-learning을 통한 각종 자격증과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장병들이 원활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비 구축 및 망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 정보통신망 고도화사업(BTL)의 전초전 의 성격을 띠고 있어 8개업체가 치열한 수주전을 펼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