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예금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3년만에 처음으로 산업대출이 가계대출을 추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중 산업대출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산업대출금 잔액은 330조원으로 323조원의 가계대출금 잔액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상반기 이후 처음있는 일로 올해 상반기 산업대출금은은 21조6천억원(7.0%) 증가한데 반해 가계대출금은 17조5천억원(5.7%) 늘어나는데 그친데 따른 것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