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메모리 긍정적..단기 리스크는 존재"-B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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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사업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이익 성장을 한층 더 자극할 전망이다.
BNP파리바증권은 18일 메모리 산업의 단기 기회요인과 리스크를 분석한 자료에서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D램은 4분기 중반까지 가격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그러나 4분기 말에는 공급 업체들의 출하 증가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출하 증가율이 3분기 16%와 8%에서 각각 34%와 17%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의 경우 3분기 들어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평가했다.
이는 MP3플레이어 업체들의 재고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같은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수요 증가가 미뤄질 수 있다고 지적.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아이팟이 얼마나 인기몰이를 할지가 관건.
신제품 효과가 예상되나 아이팟 나노가 등장했던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강도가 약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BNP는 "내년 하반기 낸드 업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나 새로운 킬러앱이 등장하지 않는 한 비수기인 상반기 동안에는 또 한차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량 낸드폰의 수요 창출 시기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더 유력.
때문에 생산공정이나 기술 이전 등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제품 이전 등이 수익성을 보전해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퇴출 가능성도 점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BNP파리바증권은 18일 메모리 산업의 단기 기회요인과 리스크를 분석한 자료에서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D램은 4분기 중반까지 가격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그러나 4분기 말에는 공급 업체들의 출하 증가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출하 증가율이 3분기 16%와 8%에서 각각 34%와 17%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의 경우 3분기 들어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평가했다.
이는 MP3플레이어 업체들의 재고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같은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수요 증가가 미뤄질 수 있다고 지적.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아이팟이 얼마나 인기몰이를 할지가 관건.
신제품 효과가 예상되나 아이팟 나노가 등장했던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강도가 약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BNP는 "내년 하반기 낸드 업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나 새로운 킬러앱이 등장하지 않는 한 비수기인 상반기 동안에는 또 한차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량 낸드폰의 수요 창출 시기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더 유력.
때문에 생산공정이나 기술 이전 등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제품 이전 등이 수익성을 보전해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퇴출 가능성도 점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