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수료에 울고 웃는 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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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 펀드 수수료가 많이 올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용사들은 아직도 어려움을 토로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펀드에 돈을 투자하면
일정의 금액이 수수료로 빠지게 됩니다.
이런 수수료는 다시 판매사가 가져가는 판매보수와 운용사가 담당하는 운용보수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최근 국내 펀드수수료가 높다는 의견은 대체로 판매 보수의 높음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국내 펀드 수수료의 60~70%가 판매보수로 막강한 판매망을 내세운 은행 등 판매사들이 너무 많은 보수를 챙겨간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더구나 최근 국내 펀드 열풍의 주역이 적립식 펀드로 펀드 운용 보수 중 적립식펀드가 보수율이 가장 높아 국내 펀드들의 평균 보수 증가속도를 키웠다는 분석도 더해집니다.
실제로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보수는 지난 2004년 1.4%를 조금 넘긴 수준에서 현재는 2.12%로 근 2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수수료의 가파른 상승 속에서도 운용업계의 명암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등 주로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주력한 운용사들은 나름대로 많은 수익을 남겼지만 MMF, 채권 등에 힘을 쏟은 운용사들은 별 재미를 못 봤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적립식 펀드 열풍이 전체 수수료 증가에도 기여했지만 운용사들의 순익에도 명암을 갈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가 활성화 되고 장기투자 펀드에 수수료를 적게 부과하는 멀티클래스 펀드 등의 활성화 등으로 진정 될 것이라는 분석도 뒤 따릅니다.
결국 운용사의 전략에 따라 그리고 주력 상품에 따라 향후 운용사들의 수익도 엇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최근 국내 펀드 수수료가 많이 올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용사들은 아직도 어려움을 토로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펀드에 돈을 투자하면
일정의 금액이 수수료로 빠지게 됩니다.
이런 수수료는 다시 판매사가 가져가는 판매보수와 운용사가 담당하는 운용보수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최근 국내 펀드수수료가 높다는 의견은 대체로 판매 보수의 높음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국내 펀드 수수료의 60~70%가 판매보수로 막강한 판매망을 내세운 은행 등 판매사들이 너무 많은 보수를 챙겨간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더구나 최근 국내 펀드 열풍의 주역이 적립식 펀드로 펀드 운용 보수 중 적립식펀드가 보수율이 가장 높아 국내 펀드들의 평균 보수 증가속도를 키웠다는 분석도 더해집니다.
실제로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보수는 지난 2004년 1.4%를 조금 넘긴 수준에서 현재는 2.12%로 근 2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수수료의 가파른 상승 속에서도 운용업계의 명암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등 주로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주력한 운용사들은 나름대로 많은 수익을 남겼지만 MMF, 채권 등에 힘을 쏟은 운용사들은 별 재미를 못 봤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적립식 펀드 열풍이 전체 수수료 증가에도 기여했지만 운용사들의 순익에도 명암을 갈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가 활성화 되고 장기투자 펀드에 수수료를 적게 부과하는 멀티클래스 펀드 등의 활성화 등으로 진정 될 것이라는 분석도 뒤 따릅니다.
결국 운용사의 전략에 따라 그리고 주력 상품에 따라 향후 운용사들의 수익도 엇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