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은행권 2강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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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4강 체제를 유지했던 은행권도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의 2강 체제로 개편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권의 구도가 4강 에서 2강-2중 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총자산 12조원의 LG카드 새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CG1) (4대 대형은행(지주사) 현황)
(6월말 현재) (단위:조원)
총자산 순이익
국민 286 2.5
신한 219 1.7
우리 187 1.0
하나 122 0.6
(단, 국민은 국민+외환, 신한은 신한+LG카드)
신한지주가 LG카드를 가져가면서 총자산과 순이익면에서 우리금융과의 격차가 벌였고 하나금융을 멀찌감치 따돌리게 됩니다.
은행 2위, 카드 1위를 굳히면서 향후 증권과 보험분야가 추가로 강화되면 업계 1위인 국민은행과 자웅을 겨룰 수 있게 됐습니다.
(S1)(당분간 대형M&A 없을듯)
반면 3,4위인 우리와 하나금융은 1,2위와의 간격을 단기간에 좁히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작업에, 신한지주는 통합 신한은행에 메달렸지만 우리와 하나금융은 공격적으로 자산을 늘리며 규모경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S2)(하반기 비은행분야 격돌 예고)
하지만 급격한 자산성장으로 후유증의 조짐이 나타나자 은행권은 하반기 들어서 주로 교차판매를 비롯한 비은행분야 수익을 늘리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LG카드는 더욱 매력적인 인수대상이었고, 이를 차지한 신한지주는 비은행부문에서도 강자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S3)(은행권 경상이익 진검승부 돌입)
강정원 국민은행장도 최근 밝혔듯이 비경상이익의 급증과 충당금 감소 영향으로 사상 최대의 순익을 달성했던 은행들이 일회성 효과를 배제한채 진검승부에 들어갈 채비를 갖춘 셈입니다.
(S4)(영상편집 신정기)
우리금융의 민영화와 국책은행의 역할개편을 제외하면 당분간 은행권 구도를 바꿀만한 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은행권은 2강2중 체제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4강 체제를 유지했던 은행권도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의 2강 체제로 개편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권의 구도가 4강 에서 2강-2중 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총자산 12조원의 LG카드 새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CG1) (4대 대형은행(지주사) 현황)
(6월말 현재) (단위:조원)
총자산 순이익
국민 286 2.5
신한 219 1.7
우리 187 1.0
하나 122 0.6
(단, 국민은 국민+외환, 신한은 신한+LG카드)
신한지주가 LG카드를 가져가면서 총자산과 순이익면에서 우리금융과의 격차가 벌였고 하나금융을 멀찌감치 따돌리게 됩니다.
은행 2위, 카드 1위를 굳히면서 향후 증권과 보험분야가 추가로 강화되면 업계 1위인 국민은행과 자웅을 겨룰 수 있게 됐습니다.
(S1)(당분간 대형M&A 없을듯)
반면 3,4위인 우리와 하나금융은 1,2위와의 간격을 단기간에 좁히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작업에, 신한지주는 통합 신한은행에 메달렸지만 우리와 하나금융은 공격적으로 자산을 늘리며 규모경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S2)(하반기 비은행분야 격돌 예고)
하지만 급격한 자산성장으로 후유증의 조짐이 나타나자 은행권은 하반기 들어서 주로 교차판매를 비롯한 비은행분야 수익을 늘리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LG카드는 더욱 매력적인 인수대상이었고, 이를 차지한 신한지주는 비은행부문에서도 강자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S3)(은행권 경상이익 진검승부 돌입)
강정원 국민은행장도 최근 밝혔듯이 비경상이익의 급증과 충당금 감소 영향으로 사상 최대의 순익을 달성했던 은행들이 일회성 효과를 배제한채 진검승부에 들어갈 채비를 갖춘 셈입니다.
(S4)(영상편집 신정기)
우리금융의 민영화와 국책은행의 역할개편을 제외하면 당분간 은행권 구도를 바꿀만한 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은행권은 2강2중 체제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