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에 따르면 3공단과 서대구 공단을 건교부가 새로 추진 중인 노후공단 리모델링 사업지구로 지정해 국비 지원을 받아 일괄개발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내년 초 재정비 용역이 나오면 이 두 곳을 리모델링과 재개발방식을 복합해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33만평 규모의 3공단을 재개발하기로 하고 해당 북구청과 입주 기업의 의견을 종합해 공단 재개발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3공단은 아파트형 공장과 물류 및 지원시설로 나눠 개발될 전망이며 정보기술(IT) 모바일 등 도심형 산업시설과 중추관리지원 기능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