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에이치앤티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영업실적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HSA(Head Stack Assembly) 공급 업체로 삼성전자의 HDD 점유율 확대와 생산량 증가 등으로 동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일부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2.5인치용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지난 3년 간의 정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증설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 생산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

올 매출 1650억원과 순익 1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재무구조가 뛰어나다는 점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주가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