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지개 펴는 중소형주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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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대형주 위주로 시장의 흐름이 바뀌면서 지난해 큰 수익을 올렸던 중소형주 펀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런 흐름이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소형주 편입 펀드들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펼 조짐입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이 와이브로 테마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오랜만에 코스닥 종목을 주로 편입한 중소형주 펀드들이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인 것과 동시에 최근 몇몇 운용사들이 하반기 중소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세우며 운용 스타일의 변화나 관련 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선풍적인 펀드의 인기를 선도했던 중소형주 펀드들은 사실 올 들어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성장형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스타일별로 분석해보면 지난해 평균 120%가 넘는 수익을 남긴 소형주 펀드는 올 들어 29%의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대형주 위주 펀드가 지난해 60% 수익에 연초 이후 7% 정도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조정장에서 소형주 펀드들이 큰 타격을 입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름을 날렸던 중소형주 펀드들을 살펴도 이런 현상은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수익률 1,2위를 달리던 유리스몰뷰티 펀드와 거꾸로 펀드 등이 올해는 57위, 94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도한 하락이 도리어 하반기 투자의 기회로 활용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리안츠글로벌 자산운용의 온규현 주식운용담당 상무는 “지난해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한 중소형주들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며 “전체 흐름이 중소형주 위주로 바뀌진 않겠지만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알리안츠글로벌 자산운용은 중소형주 투자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다른 몇몇 운용사들도 하반기 투자 스타일 변화를 조심스럽게 준비 중입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올 들어 대형주 위주로 시장의 흐름이 바뀌면서 지난해 큰 수익을 올렸던 중소형주 펀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런 흐름이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소형주 편입 펀드들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펼 조짐입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이 와이브로 테마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오랜만에 코스닥 종목을 주로 편입한 중소형주 펀드들이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인 것과 동시에 최근 몇몇 운용사들이 하반기 중소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세우며 운용 스타일의 변화나 관련 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선풍적인 펀드의 인기를 선도했던 중소형주 펀드들은 사실 올 들어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성장형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스타일별로 분석해보면 지난해 평균 120%가 넘는 수익을 남긴 소형주 펀드는 올 들어 29%의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대형주 위주 펀드가 지난해 60% 수익에 연초 이후 7% 정도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조정장에서 소형주 펀드들이 큰 타격을 입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름을 날렸던 중소형주 펀드들을 살펴도 이런 현상은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수익률 1,2위를 달리던 유리스몰뷰티 펀드와 거꾸로 펀드 등이 올해는 57위, 94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도한 하락이 도리어 하반기 투자의 기회로 활용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리안츠글로벌 자산운용의 온규현 주식운용담당 상무는 “지난해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한 중소형주들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며 “전체 흐름이 중소형주 위주로 바뀌진 않겠지만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알리안츠글로벌 자산운용은 중소형주 투자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다른 몇몇 운용사들도 하반기 투자 스타일 변화를 조심스럽게 준비 중입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