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이른바 강남 3구의 2분기 주택거래가 1분기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초구의 경우 1분기에 1,647건에 달했던 주택거래신고가 2분기에 1,028건으로 줄었으며 강남구와 송파구의 경우도 각각 1,867건과 1,454건이었던 1분기 주택거래건수가 2분기에 접어들면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주택거래를 포함한 부동산 전체 거래건수가 전분기 9364건에 비해 28.4% 줄어든 6,709건을 기록해 거래 부진현상을 보였습니다.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2분기에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곳은 강남구를 포함해 노원구, 동대문구, 양천구 등 4곳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