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 브리핑] 경제둔화 우려에 촉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 한익재 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증시 반등폭에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 뉴욕 증시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도 지난 주말 1300포인트 안착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이번주에는 금리동결이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경제지표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느냐, 인플레 우려는 없는가등과 함께 대표 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 예정된 미국의 물가지수와 경기관련 주요 지표 발표가 국내 증시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주에 미국에서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이번주 경제지표의 하이라이트는 현지시간 15일과 16일 각각 공개되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7월 생산자 물가 전망치는 0.3%로 전월의 0.5% 보다 낮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2%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물가전망치는 0.4%로 전월의 0.2% 보다 높습니다. 최대 관심 지표인 근원 소비자물가의 경우 전월의 0.3%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주요 바로미터중 하나인 주택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8월 주택시장지수와 7월 주택착공지수도 각각 15일과 16일 발표됩니다.
16일 발표되는 에너지부의 주가 원유재고도 눈여겨 봐야할 것입니다. 브리티시 패트롤륨의 앨라스카 유전 누출사고로 지난주 원유재고가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번주에도 대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질텐데 어떤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하나요?
기자)
이번주에는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업체들과 IT업체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의 거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1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들의 실적은 미국 소비자들이 고유가와 주택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의 환경에서 어떤 소비 추세를 보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대표 IT업체인 휼렛팩커드와 델의 실적도 16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어떤 경제일정이 예정돼있습니까?
기자)
국내에서도 역시 경제둔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15일 한국은행에서는 7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도 나올 예정입니다. 원재료값 급등세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전가되고 있는지, 또는 기업들이 얼마나 삭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또 수요일인 오는 16일 2분기 교역조건 동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경제지표외에도 815 광복절과 관련, 노대통령의 축사와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강행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는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 한미FTA문제, 한일관계 이슈등이 어느정도 수위로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지난주에는 LG카드 본입찰이 있었는데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기자)
국내 최대의 신용카드 회사인 LG카드의 새 주인이 이르면 이번주 후반쯤에 발표될 예정이입니다. 지난주에 마감된 본입찰에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농협 등 세 곳이 제안서를 낸 상황입니다.
LG카드뿐만 아니라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17일 마감될 예정임에 따라 국내 3위 가전업체의 새 주인찾기 작업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외국계 4개사와 국내 1개사 등 입찰 적격업체 5개사의 예비실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내줄 것을 각 업체에 통보된 상황입니다.
5개 예비실사 참가 업체 중 제조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대우일렉 입찰은 국내외 투자회사 간 경쟁이 될 전망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 한익재 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증시 반등폭에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 뉴욕 증시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도 지난 주말 1300포인트 안착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이번주에는 금리동결이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경제지표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느냐, 인플레 우려는 없는가등과 함께 대표 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 예정된 미국의 물가지수와 경기관련 주요 지표 발표가 국내 증시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주에 미국에서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이번주 경제지표의 하이라이트는 현지시간 15일과 16일 각각 공개되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7월 생산자 물가 전망치는 0.3%로 전월의 0.5% 보다 낮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2%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물가전망치는 0.4%로 전월의 0.2% 보다 높습니다. 최대 관심 지표인 근원 소비자물가의 경우 전월의 0.3%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주요 바로미터중 하나인 주택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8월 주택시장지수와 7월 주택착공지수도 각각 15일과 16일 발표됩니다.
16일 발표되는 에너지부의 주가 원유재고도 눈여겨 봐야할 것입니다. 브리티시 패트롤륨의 앨라스카 유전 누출사고로 지난주 원유재고가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번주에도 대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질텐데 어떤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하나요?
기자)
이번주에는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업체들과 IT업체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의 거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1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들의 실적은 미국 소비자들이 고유가와 주택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의 환경에서 어떤 소비 추세를 보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대표 IT업체인 휼렛팩커드와 델의 실적도 16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어떤 경제일정이 예정돼있습니까?
기자)
국내에서도 역시 경제둔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15일 한국은행에서는 7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도 나올 예정입니다. 원재료값 급등세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전가되고 있는지, 또는 기업들이 얼마나 삭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또 수요일인 오는 16일 2분기 교역조건 동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경제지표외에도 815 광복절과 관련, 노대통령의 축사와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강행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는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 한미FTA문제, 한일관계 이슈등이 어느정도 수위로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지난주에는 LG카드 본입찰이 있었는데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기자)
국내 최대의 신용카드 회사인 LG카드의 새 주인이 이르면 이번주 후반쯤에 발표될 예정이입니다. 지난주에 마감된 본입찰에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농협 등 세 곳이 제안서를 낸 상황입니다.
LG카드뿐만 아니라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17일 마감될 예정임에 따라 국내 3위 가전업체의 새 주인찾기 작업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외국계 4개사와 국내 1개사 등 입찰 적격업체 5개사의 예비실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내줄 것을 각 업체에 통보된 상황입니다.
5개 예비실사 참가 업체 중 제조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대우일렉 입찰은 국내외 투자회사 간 경쟁이 될 전망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