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

최근 거래증가와 함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토의 땅 코스닥시장이 해빙기를 맞을 것인가?

한때 1200선마저 밑돌던 종합주가지수가 1300선을 회복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지난주까지 바닥권을 탈피 못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들어 거래량 증가와 5일선 20일선을 차례로 돌파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 반짝 상승이 아닌 추세 상승으로까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기관 코스닥비중이 작년말 대비 절반으로 줄어 매도압력이 둔화되고 있고,

어닝우려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어 코스닥시장내 실적호전 IT주의 재평가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화증권도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안정되가고 있어 관심을 가질 시기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한화증권 이영곤연구원>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이브로테마등 일부 종목의 경우 펀더멘털이 우량한 기업들이 포진돼 반짝 상승이 아닌 주가 재평가라는 인식까지 끌어내고 있습니다.

<CG>

전문가들이 꼽는 우량주는 일단 저평가된 실적호전주로 피앤텔과 성우하이텍, 인탑스, 키움닷컴증권 등입니다.

이종목들은 PER가 7배 미만 종목들입니다.

페트론, 네오팜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바이오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따른 테마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급신장하고 교육시장과 맞물려 E-러닝관련주도 유망테마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