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계, 전격 금리인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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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여당과의 만남이 이루질 수도 있다는 분위기를 내놓던 재계가 전격적인 콜금리 인상에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계에서는 최근 체감경기지표와 대내외 악재를 반영해 금리가 동결되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게다가 최근 정치권에서도 재계와 같은 입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재계는 이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적인 콜금리 인상은 이런 재계의 바람을 뒤로 한 것입니다.
재계의 실망의 목소리는 그만큼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전경련은 "경기 하락기 초기단계로 접어드는 상황에 콜금리를 인상해 소비위축과 기업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10일 오전만 해도 재계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제안한 4대그룹 총수와의 회동 제안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김 의장을 만나겠다며 처음 목소리를 냈습니다.
삼성, 현대차, LG 등 나머지 4대그룹들도 덩달아 김 의장의 회동 제안에 대해 내부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현실을 놓고 재계와 정치권과의 화합이 급물살을 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금리인상 조치가 감행되면서 재계의 희망은 금새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조치가 최근 청와대와 여당의 불화와도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마저 내놓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만나 봐야 결국 재계의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한 재계 인사의 말은 이번 금리인상 조치에 대한 실망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계에서는 최근 체감경기지표와 대내외 악재를 반영해 금리가 동결되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게다가 최근 정치권에서도 재계와 같은 입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재계는 이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적인 콜금리 인상은 이런 재계의 바람을 뒤로 한 것입니다.
재계의 실망의 목소리는 그만큼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전경련은 "경기 하락기 초기단계로 접어드는 상황에 콜금리를 인상해 소비위축과 기업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10일 오전만 해도 재계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제안한 4대그룹 총수와의 회동 제안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김 의장을 만나겠다며 처음 목소리를 냈습니다.
삼성, 현대차, LG 등 나머지 4대그룹들도 덩달아 김 의장의 회동 제안에 대해 내부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현실을 놓고 재계와 정치권과의 화합이 급물살을 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금리인상 조치가 감행되면서 재계의 희망은 금새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조치가 최근 청와대와 여당의 불화와도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마저 내놓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만나 봐야 결국 재계의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한 재계 인사의 말은 이번 금리인상 조치에 대한 실망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