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9월 서울 중구에서 '태평양화학공업사'라는 화장품 제조회사로 출발한 뒤 60여년간 업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1960년대 '방문판매'라는 판매 경로를 구축,비약적인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 1조1719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 △당기순이익 1650억원. 시장 점유율은 35% 정도다. 지주회사 ㈜태평양을 분리시켰으며 그 밑에 아모레퍼시픽 태평양제약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4개 자회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