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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목표가 0.2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한은, 콜금리 인상>

-콜금리 목표 4.5%로 0.25%p인상

-유동성조절대출-총액한도대출도 인상

-경기보다 물가안정에 무게

-연내 추가인상 가능성 낮아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콜금리 목표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연 4.25%로 인상되었던 콜금리는 두달만에 연 4.50%로 올라서게됐습니다.

이와 함께 금통위는 유동성조절대출금리를 연 4.00%에서 연 4.25%로, 총액한도대출금리는 연 2.50%에서 연 2.75%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미국이 2년2개월만에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한국은행은 경기보다 물가에 더욱 무게를 두고 통화정책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태 총재도 수차례 현재의 금리수준은 여전히 경기방어적이라며 강조해왔고, 최근에는 단기적인 성장률 수치에 얽매이면 안된다면서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왔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8월에 콜금리 목표가 인상됨에 따라 연내 추가인상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