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성형수술비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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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 의료비가 소득공제 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
성형외과 의사들의 소득을 투명하게 파악해 탈세를 막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생각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고나 기형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성형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데도 소득공제 혜택을 줄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도 있다.
이와 관련한 미디어다음 네티즌 투표에는 총 6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45.8%의 네티즌이 "의사들의 투명 과세를 위해서 도입이 필요하다"는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이보다 조금 더 많은 51.8%가 "탈세 방지도 좋지만 성형수술에까지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반대했다.
아이디 '스파르타'는 "성형외과를 이용하는 이들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영수증을 열심히 발급받으면 고소득 의사들의 소득이 투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찬성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아이디 '이슬먹구'는 "소득공제 혜택은 그렇지 않아도 문제인 성형수술 열풍에 기름을 붓는 셈"이라며 "고치지 않으면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악화되는 것도 아닌데 이를 소득에서 공제해준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와글와글은 이번주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과 함께합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를 통해 설문에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들의 소득을 투명하게 파악해 탈세를 막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생각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고나 기형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성형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데도 소득공제 혜택을 줄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도 있다.
이와 관련한 미디어다음 네티즌 투표에는 총 6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45.8%의 네티즌이 "의사들의 투명 과세를 위해서 도입이 필요하다"는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이보다 조금 더 많은 51.8%가 "탈세 방지도 좋지만 성형수술에까지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반대했다.
아이디 '스파르타'는 "성형외과를 이용하는 이들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영수증을 열심히 발급받으면 고소득 의사들의 소득이 투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찬성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아이디 '이슬먹구'는 "소득공제 혜택은 그렇지 않아도 문제인 성형수술 열풍에 기름을 붓는 셈"이라며 "고치지 않으면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악화되는 것도 아닌데 이를 소득에서 공제해준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와글와글은 이번주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과 함께합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를 통해 설문에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