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메릴린치는 중국의 내수 경제 둔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1년간 수출과 고정자산투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둔화를 앞두고 있는 세계 경제 사이클을 감안할 경우 중국의 수출의존도 상승은 우려스럽다고 지적.
메릴린치는 "증시 내부적으로 기업이익 전망치의 하향 수정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점치고"업스트림 산업의 투입 원가가 치솟으면서 제조업 전반적으로 마진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중국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추고 인프라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소비업체등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종목에만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철강-소재 등은 피해야할 1순위로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