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그라비티 상장 관련 피소

입력2006.08.04 18:40 수정2006.08.04 18:40

게임업체 그라비티의 나스닥시장 상장 당시 주관회사와 대우증권 등 인수단이 중요정보를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펀드로부터 제소됐습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미국 파이프피터스 펜션 트러스트 펀드 등은 그라비티의 주가가 급락하자 상장 당시 중요 정보가 누락된 유가증권신고서와 사업설명서를 토대로 고평가된 주식예탁증권(ADS)를 매수해 손실을 보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이들이 그라비티와 상장 주간사, 인수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청구금액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2월 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 당시 대우증권은 인수단의 일원으로 참여했으며 당시 상장 주간사회사는 CSFB증권이 맡았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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