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본입찰 시작‥우선협상자 내달초 발표

입력2006.08.04 17:27 수정2006.08.05 09:34

동아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시작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등 동아건설 채권단은 4일 수산중공업컨소시엄(포스코건설)과 경남기업 등 동아건설 인수희망업체 14곳에 본입찰 제안서를 발송했다.

채권단은 오는 28일 본입찰을 마감한 뒤 1주일 정도 심사를 거쳐 9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양해각서(MOU) 체결→정밀실사→본계약 체결 등 인수합병(M&A) 일정을 마무리 지은 뒤 10월 법원에 법정관리 전환을 신청,동아건설을 회생시킬 구상이다.

매각 가격은 4000억원대 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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