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주] 제일모직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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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실적호전주는 '제일모직'입니다.
2분기실적이 예상됐던 수준을 넘어서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반기에도 실적호전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강기수기자, 발표된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죠?
<기자>
네, 제일모직이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업계에선 예상을 웃도는 실적이라며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CG>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2분기 매출액은 6,897억원, 영업이익은 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1.9%가, 그리고 영업이익은 무려 38.3%가 증가한 것입니다.
<앵커>
2분기 실적 호전 배경은 패션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수익이 크게 개선됐기때문이라면서요
<기자>
네, 제일모직의 매출 구성은 크게 3분야로 나뉩니다.
<CG 패션부문 실적>
그런데 패션부문이 2,755억원 매출에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창사이래 가장 높은 12%대의 영업이익률을 낸 것입니다.
<CG 패션부문 수익개선>
패션부문 약진 배경은 수익성이 높은 빈폴 브랜드 매출비중이 작년 2분기 67%수준에서 올해 70%로 확대됐기때문입니다.
또한 적자를 보이던 저수익 브랜드 및 직물사업부 구조조정과 24%가 넘던 유통망 수수료 비중이 23%대로 줄었기때문입니다.
<앵커>
하지만 문제는 제일모직의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전자재료사업이 부진하지않았습니다.
이건 좀 우려스러운데요
<기자>
네, 지적하신 것처럼, 전자재료사업부는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이분야에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9%가 늘어난 69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증가폭은 컸지만, 회사가 제시하고 있는 목표와 증권사 추정치를 하회했습니다.
<CG 전자재료사업 부진>
실적부진 이유는 LCD 산업 부진에 따른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 정체와 신규제품 출시 지연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업부진이 고착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CG 전자재료사업>
하반기에 고수익성 제품인 신규 반도체소재 사업화가 추진될 예정이고 융복합성 필름이 출시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하반기 전망을 해볼까요, 이같은 실적호전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기자>
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CG 하반기 실적>
제일모직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케미칼사업부문이 성수기를 맞는데요, 판가 인상 추진마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분기는 패션사업부문 성수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증권가에서 제시되고 있는 구체적인 목표주가는 어느정도 수준입니까?
<기자>
<CG 제일모직 목표가>
우리투자증권이 가장 공격적인 목표주가를 내놓고 있는데요, 46,700원입니다. 그리고 삼성증권이 45,600원, 대신과 CJ투자증권이 42,000원입니다.
증권가 분석대로라면 현주가대비 높게는 30%가까운 상승을 기대해볼수 있는 자리입니다.
참고로 다소 냉정한 판단을 내린 곳도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과 부국증권은 전자재료 성장없는 주가상승은 불안하다며 3만원대 중반을 목표가로 제시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오늘 실적호전주는 '제일모직'입니다.
강기수기자, 발표된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죠?
<기자>
<CG>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2분기 매출액은 6,897억원, 영업이익은 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2분기 실적 호전 배경은 패션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수익이 크게 개선됐기때문이라면서요
네, 제일모직의 매출 구성은 크게 3분야로 나뉩니다.
<CG 패션부문 실적>
그런데 패션부문이 2,755억원 매출에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창사이래 가장 높은 12%대의 영업이익률을 낸 것입니다.
<CG 패션부문 수익개선>
패션부문 약진 배경은 수익성이 높은 빈폴 브랜드 매출비중이 작년 2분기 67%수준에서 올해 70%로 확대됐기때문입니다.
또한 적자를 보이던 저수익 브랜드 및 직물사업부 구조조정과 24%가 넘던 유통망 수수료 비중이 23%대로 줄었기때문입니다.
<앵커>
하지만 문제는 제일모직의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전자재료사업이 부진하지않았습니다.
이건 좀 우려스러운데요
<기자>
네, 지적하신 것처럼, 전자재료사업부는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이분야에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9%가 늘어난 69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증가폭은 컸지만, 회사가 제시하고 있는 목표와 증권사 추정치를 하회했습니다.
<CG 전자재료사업 부진>
실적부진 이유는 LCD 산업 부진에 따른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 정체와 신규제품 출시 지연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업부진이 고착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CG 전자재료사업>
하반기에 고수익성 제품인 신규 반도체소재 사업화가 추진될 예정이고 융복합성 필름이 출시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하반기 전망을 해볼까요, 이같은 실적호전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기자>
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CG 하반기 실적>
제일모직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케미칼사업부문이 성수기를 맞는데요, 판가 인상 추진마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분기는 패션사업부문 성수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증권가에서 제시되고 있는 구체적인 목표주가는 어느정도 수준입니까?
<기자>
<CG 제일모직 목표가>
우리투자증권이 가장 공격적인 목표주가를 내놓고 있는데요, 46,700원입니다. 그리고 삼성증권이 45,600원, 대신과 CJ투자증권이 42,000원입니다.
증권가 분석대로라면 현주가대비 높게는 30%가까운 상승을 기대해볼수 있는 자리입니다.
참고로 다소 냉정한 판단을 내린 곳도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과 부국증권은 전자재료 성장없는 주가상승은 불안하다며 3만원대 중반을 목표가로 제시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