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거 채팅 커뮤니티로 명성을 날렸던 프리챌이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뛰어들며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리챌의 게임사업 진출 발표회장입니다.

강렬한 율동의 힙합 공연으로 막이 오릅니다.

힘찬 동작을 펼치며 공연에 열중하고 있는 이 사람은 다름아닌 프리챌의 대표 손창욱 사장입니다.

공연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이어진 게임 시연회.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속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마치 영화속 한 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재기를 노리는 프리챌의 손창욱 사장이 이 게임에 거는 기대는 사뭇 큽니다.

인터뷰-손창욱 프리챌 대표이사

"적어도 내년부터는 상용화가 가능할 걸로보는데요. 올해 매출이 100억 정도 나올 겁니다. 내년 매출목표가 250억원이구요. 5년안에 매출 1천억원을 할 예정인데요. 그 매출 목표치의 가장 큰 핵심이 게임퍼블리싱, 게임포털쪽 역량이 될 것같습니다"

이 게임을 개발한 회사 대표는 대형 퍼블리싱 업체를 뒤로 하고 프리챌을 파트너로 택한 이유를 동질감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김경훈 시온소프트 대표이사

"프리챌이 한때 도약했다가 중간에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큰 포털업체들은 게임 컨텍을 하더라도 어려울때 같이 상생해서 극복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 않습니까. 프리챌은 뭔가 계기를 통해서 도약하려는 비즈니스 모습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그런 부분들이 일맥상통해서 같이하게 됐습니다."

S)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포털 지향

프리챌은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동영상 홈페이지 서비스를 두 축 삼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도약해나갈 계획입니다.

S)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신정기

네오위즈, CJ인터넷 등 거대 게임 포털업체들이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후발주자 프리챌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업계의 이목이쏠리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