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하반기 '제 2의 블루블랙폰' 신화를 재현하기 위한 대 반격에 나섭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야심작 '울트라에디션'시리즈입니다.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S-울트라에디션, 6.9mm 세계 최박형)

국내에서는 우선 두께 6.9mm에 200만화소 카메라, MP3 등이 내장돼 있는 바 타입이 출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박형 두께를 만들기 위해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부품수를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울트라에디션' 시리즈는 바 타입에 이어 폴더와 슬라이드 타입으로 잇달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전창록 삼성전자 부장>

-기능과 디자인에서 모두 세계 최고라는 의미로 울트라에디션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월드퍼스트와 월드베스트 전략은 계속 가져갑니다.

(S-"울트라에디션, 블루블랙 이상 기대")

삼성전자는 특히 이 울트라에디션 시리즈가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한 '블루블랙폰' 이상의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창록 삼성전자 부장>

-하반기 HSDPA폰과 모바일TV폰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고, 울트라에디션 시리즈는 블루블랙폰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루블랙폰 이후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지 못한채 모토로라의 '레이저'에 시장을 내준 삼성 휴대폰.

(S-촬영: 김인철, 편집: 허효은)

하지만 울트라에디션 시리즈로 대 반격에 나서며 두 자리수 이익률 회복은 물론 연간 판매대수도 1억 2천만대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