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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휴대폰, 명예회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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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휴대폰 '빅3'가 상반기 부진을 극복하고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코리아 3인방'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삼성과 LG는 각각 야심작인 '울트라 에디션'과 '초콜릿폰'을 내세워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팬택은 북미 시장에서 대형 사업자와 제휴,'대박'을 노리고 있다.

    출발은 산뜻해 보인다.

    3사가 전략적으로 내놓은 신제품에 대한 초기 반응이 좋은 편이다.

    과연 하반기에는 '코리아 3인방'이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상승세를 꺾고 '수익성'과 '점유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다는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를 강력히 밀고 있다.

    삼성의 '아이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는 제품으로 막대형,폴더형,슬라이드형 등 3종이 있는데 두께가 각각 6.9㎜,9.9㎜,12.9㎜로 세계 최박형이다.

    막대형은 지난달 유럽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지에서 시판돼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은 2일 국내시장에도 KTF 가입자용으로 막대형인 '울트라 에디션 6.9'(모델명 SPH-V9900)를 내놓았다.

    그동안 휴대폰에 사용하지 않은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해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무게가 63g으로 가벼운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인 '울트라 에디션'과 더불어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엔 100달러 안팎의 보급형 제품을 내놓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호평을 받은 초콜릿폰의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남미 등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두달새 이미 200만대 이상 팔았지만 아직은 '성이 안찬다'는 태세다.

    초콜릿폰은 요즘 멕시코에서 하루 판매량 550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음악 기능을 강화해 '뮤직폰'으로 내놓고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함께 별도 홈페이지와 전용매장을 만들어 초콜릿폰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LG는 조만간 인도에도 초콜릿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팬택계열은 2분기 적자전환을 교훈으로 삼아 철저히 수익성을 추구하기로 했다.

    팬택은 자체 브랜드로 미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팬택앤큐리텔은 노키아에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는 이중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행히 최근 미국에서 희소식이 들어왔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싱귤러 와이어리스가 대형 프로모션용 전략 모델로 팬택의 소형 카메라폰을 선정한 것.팬택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대여섯개 업체만 공급할 수 있다는 싱귤러와 손을 잡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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