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두부전쟁 제2라운드..풀무원 타격입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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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이후 두부전쟁 제 2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다.
2일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포장두부와 콩나물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 심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웰빙 트렌드 속에서 라이프 사이클 상 성장기 국면에 있는 시장이어서 투자여력이 되는 업체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
포장두부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03년 14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2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04년과 지난해 각각 시장에 진출한 두산과 CJ가 설비 증설을 본격화하고 있고 건강전문 중소기업인 '이롬'도 새롭게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제 2라운드의 두부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CJ는 일간 12만모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두부공장을 완공한 상태로 이르면 이번주중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소개.
이에 따라 CJ의 생산능력은 5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종갓집 역시 조만간 두부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생산능력 제고뿐 아니라 풀무원과 CJ, 두산종갓집, 이롬 등이 4파전 양상을 띄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점쳤다.
CJ와 두산은 포장두부와 콩나물의 실적 비중이 크지 않아 경쟁 심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포장두부와 콩나물이 여전히 주력사업 부문인 풀무원은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비용 증대가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마케팅 전개 상황과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 변화 추이 등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포장두부와 콩나물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 심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웰빙 트렌드 속에서 라이프 사이클 상 성장기 국면에 있는 시장이어서 투자여력이 되는 업체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
포장두부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03년 14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2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04년과 지난해 각각 시장에 진출한 두산과 CJ가 설비 증설을 본격화하고 있고 건강전문 중소기업인 '이롬'도 새롭게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제 2라운드의 두부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CJ는 일간 12만모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두부공장을 완공한 상태로 이르면 이번주중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소개.
이에 따라 CJ의 생산능력은 5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종갓집 역시 조만간 두부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생산능력 제고뿐 아니라 풀무원과 CJ, 두산종갓집, 이롬 등이 4파전 양상을 띄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점쳤다.
CJ와 두산은 포장두부와 콩나물의 실적 비중이 크지 않아 경쟁 심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포장두부와 콩나물이 여전히 주력사업 부문인 풀무원은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비용 증대가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마케팅 전개 상황과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 변화 추이 등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