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더불어 폭염 지속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16달러(1.6%) 높아진 74.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에 비해 1.77달러(2.4%)가 오른 배럴당 75.1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의 무더위에 따른 수요 증가로 천연가스가 강세를 나타내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