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Q 영업이익 7.3% 줄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SK텔레콤이 지난 2분기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KTF에 이어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원인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말씀하신대로 마케팅 비용이 2분기 이동통신회사의 수익성을 흔들었습니다.
(CG-SKT 2분기 매출)
SK텔레콤은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지난 2분기 매출 2조 6,383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3.9%,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도 4.4%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CG-SKT 2분기 실적)
당기순이익도 퇴직금제도 변경에 따라 일시적인 영업외 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았던 1분기에 비해 10.7%증가한 3,7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보조금 합법화와 월드컵 등으로 인한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7.3%가 줄었습니다.
(S-SKT, 매출대비 마케팅비용 22.7%)
이에 따라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은 1분기에 비해 5.4%p가 늘어난 22.7%에 달했습니다.
(CG-김신배 SK텔레콤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화상통화가 가능한 HSDPA서비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하는 등 신규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어제 팬택앤큐리텔에 이어 팬택의 실적도 공개됐죠?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이는데,, 정리해주시죠.
<기자>팬택의 지난 2분기 실적 역시 좋지 않습니다.
(CG-팬택 2분기 실적)
팬택의 2분기 매출은 2,824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27%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측은 "보조금 재개 이후 사업자들의 보수적인 마케팅 기조와 5월 이후 저가중심 정책으로 스카이 판매가 저조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팬택 2분기 부문별 실적)
팬택앤큐리텔과 마찬가지로 팬택 역시 수출부문의 매출이 30%나 줄었습니다.
이로써 팬택의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297%에서 2분기 377%로 높아졌습니다.
(CG-팬택 재무구조 계선계획)
회사측은 "하반기 영업활동 개선으로 인한 현금확보 등으로 자본확중에 주력하겠다"며 "하반기 약 1천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팬택은 하반기 내수시장에서는 스카이 전략상품으로, 수출에서는 미국과 중남미 시장공략으로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는 전략입니다.
회사측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스카이 전략상품이 나올 것"이라며 "PCS 시장에 추가 공급 등을 통해 스카이 판매목표 20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최대 사업자인 싱귤러의 전략모델 공급하는 한편 중남미 시장에 신제품 공급 등을 통해 강한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기자>
말씀하신대로 마케팅 비용이 2분기 이동통신회사의 수익성을 흔들었습니다.
(CG-SKT 2분기 매출)
SK텔레콤은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지난 2분기 매출 2조 6,383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3.9%,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도 4.4%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CG-SKT 2분기 실적)
당기순이익도 퇴직금제도 변경에 따라 일시적인 영업외 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았던 1분기에 비해 10.7%증가한 3,7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보조금 합법화와 월드컵 등으로 인한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7.3%가 줄었습니다.
(S-SKT, 매출대비 마케팅비용 22.7%)
이에 따라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은 1분기에 비해 5.4%p가 늘어난 22.7%에 달했습니다.
(CG-김신배 SK텔레콤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화상통화가 가능한 HSDPA서비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하는 등 신규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어제 팬택앤큐리텔에 이어 팬택의 실적도 공개됐죠?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이는데,, 정리해주시죠.
<기자>팬택의 지난 2분기 실적 역시 좋지 않습니다.
(CG-팬택 2분기 실적)
팬택의 2분기 매출은 2,824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27%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측은 "보조금 재개 이후 사업자들의 보수적인 마케팅 기조와 5월 이후 저가중심 정책으로 스카이 판매가 저조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팬택 2분기 부문별 실적)
팬택앤큐리텔과 마찬가지로 팬택 역시 수출부문의 매출이 30%나 줄었습니다.
이로써 팬택의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297%에서 2분기 377%로 높아졌습니다.
(CG-팬택 재무구조 계선계획)
회사측은 "하반기 영업활동 개선으로 인한 현금확보 등으로 자본확중에 주력하겠다"며 "하반기 약 1천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팬택은 하반기 내수시장에서는 스카이 전략상품으로, 수출에서는 미국과 중남미 시장공략으로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는 전략입니다.
회사측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스카이 전략상품이 나올 것"이라며 "PCS 시장에 추가 공급 등을 통해 스카이 판매목표 20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최대 사업자인 싱귤러의 전략모델 공급하는 한편 중남미 시장에 신제품 공급 등을 통해 강한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