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김치 수입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김치 수입액이 수출액을 상회하면서 처음으로 무역 역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6월 김치 수출액은 3천360만달러인데 비해 수입액은 4천29만달러로 67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로 이미 2년 전부터 수입물량이 수출물량을 넘어섰지만 금액까지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