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난해 조세부담률(조세총액/국내총생산)은 1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는 낮지만 미국 일본에 비해서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외국인의 한국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31일 영문으로 발간한 '한국에 관한 실용경제정보 가이드(Guide for practical Economic Information on Korea)'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조세부담률은 19.6%였다.

국민 1인당 330만원가량의 세금을 냈다는 의미다.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2004년 기준으로 OECD 평균(28.2%)이나 프랑스(27.5%) 영국(28.9%)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15.8%) 미국(18.7%)보다는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