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출자총액제한제 등 기업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경제계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달라"며 재계에 '뉴딜(New Deal)'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김 의장은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더 이상 서민 경제 고통을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집권 여당이 나섰다"면서 "기업들의 요구인 출총제 완화와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 기업인 대사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대화합을 위해 경제인 사면을 적극 추진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