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1316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장막판 상승폭이 축소되며 1300선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결국 지난 주말 대비 0.75P 오른 1,297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 말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기분 좋게 출발한 주식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따른 차익프로그램 매물과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이익실현 물량 등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1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은 1천억원 순매수전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 기술주들이 1%이상 올라 선전한 반면 KTF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3%이상 하락하는 등 통신서비스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신약 허가 재료로 부광약품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세원셀론텍과 명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