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이 시장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개별종목별로 손절매성 물량이 쏟아져 신중한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준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외국인 매물의 직격탄을 맞은 오알켐.

CG1) <오알켐 주가>

(단위:원)

7,730

4,355

6/1 7/28

24일 연속 매도공세라는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팔자 물량이 쏟아져 한달내 하락률이 30%를 상회했습니다.

CG2) <홈센타 주가>

(단위:원)

2,030

1,410

5/23 7/28

또 홈센타도 지난 10일부터 18일간 지속된 외국인 연속 매물로 주가는 고점대비 30%나 급락한 1,400원대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외국들의 손절매성 매물 홍수에 시달리고 있는 사례도 많습니다.

CG3) <크레디트스위스>

- 연초 엔터기술 8.44% 매입

(1만4,000-1만9,000선)

- 이달 4.6% 지분 처분

(7천원대 손절 정리)

올초 엔터기술 주식을 1만4천원대 위에서 매집한 홍콩계 외국투자사가 주가급락으로 이달초 지분을 대거 정리했습니다.

YNK코리아와 에이블씨앤씨도 손절매성 외국인 매물홍수를 맞은 사례입니다.

CG4) <외국계펀드 매물출회>



*YNK코리아

- 서스퀘한나아시아 처분

(5.85->4.49%)

*에이블씨앤씨

- 템플턴자산운용 처분

(9.02->4.90%)

호주계펀드인 서스퀘한나아시아가 1만1천원대에 산 YNK코리아 주식을 4천원대에 처분했고, 에이블씨앤씨도 50%이상 손실난 상태에서 지분을 절반이상 팔았습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쏟아낸 매도물량은 1200억원.

CG5) <외국인 매도물량>

(단위:원)

7월/===========1200억

누적/====================4500억

지난 5월부터 3개월동안 무려 45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결국 '소나기는 피하라'는 증시격언처럼 지속적인 매물폭탄을 맞는 종목은 피하고 위기가 기회라는 인식으로 낙폭이 큰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견해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