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옛 삼영)는 유럽 쉘사에서 지난해 매출액의 59%에 달하는 518억원 규모의 공랭식 열교환기를 28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S&TC가 단일 규모로 사상 최고가에 수주한 이번 열교환기는 카타르 가스전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랭식 열교환기는 석유화학 플랜트,가스전 등에 사용되는 설비로 제품을 냉각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S&TC 관계자는 "유럽지역 공랭식 열교환기 시장점유율이 1위인 프랑스의 GEA-BTT사를 제치고 수주를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