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어2 듀오' PC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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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7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코어2 듀오'를 탑재한 슬림형 데스크톱PC (매직스테이션 BZ60)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펜티엄급'에 비해 성능이 30~40% 좋아졌고 전력소모량은 4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제품이다.
두께가 95mm에 불과한 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코어2 듀오 E6300',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GeForce 6200 TC'를 각각 장착했으며 메모리 1기가바이트(GB) DDR2,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 320GB 등의 사양을 갖췄다.
하드디스크를 추가하면 용량을 640GB까지 확대할 수 있다.
대부분 메모리카드를 읽고 쓸 수 있는 '9-in-1 멀티카드 슬롯'을 장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부터 이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가격은 119만원대.또 다음 달 말께는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PC도 내놓을 예정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