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2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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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의 흑자가 지속되면서 11억달러의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6월 흑자는 지난 5월 13억6천만달러 흑자 이후 2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흑자폭은 다소 축소됐고, 6월까지 누적으로는 2억7천만달러의 적자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18.6%나 늘어나면서 흑자액이 5월 6천만달러에서 6월에는 28억7천만달러까지 대폭 확대됐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과 유학경비가 불어나면서 10억5천만달러 적자를 보인데 반해 운수수지 흑자폭이 2배로 증가하면서 적자규모가 전달보다 1억8천만달러 축소된 11억8천만달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수지는 3월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지급 증가로 전달 3억8천7백만달러의 흑자에서 6월에는 1억6천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또 자본수지는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자금을 회수하고 거주자의 해외채권투자가 증가한 여파로 16억9천만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특히 증권투자수지는 외국인이 국내주식만 27억달러를 매도해 회수하고 국내투자자들이 해외채권투자를 전달보다 2배이상 늘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목표를 40억달러로 잡고 있지만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7~8월에는 서비스수지 악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소득수지와 자본수지의 불안으로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6월 흑자는 지난 5월 13억6천만달러 흑자 이후 2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흑자폭은 다소 축소됐고, 6월까지 누적으로는 2억7천만달러의 적자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18.6%나 늘어나면서 흑자액이 5월 6천만달러에서 6월에는 28억7천만달러까지 대폭 확대됐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과 유학경비가 불어나면서 10억5천만달러 적자를 보인데 반해 운수수지 흑자폭이 2배로 증가하면서 적자규모가 전달보다 1억8천만달러 축소된 11억8천만달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수지는 3월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지급 증가로 전달 3억8천7백만달러의 흑자에서 6월에는 1억6천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또 자본수지는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자금을 회수하고 거주자의 해외채권투자가 증가한 여파로 16억9천만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특히 증권투자수지는 외국인이 국내주식만 27억달러를 매도해 회수하고 국내투자자들이 해외채권투자를 전달보다 2배이상 늘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목표를 40억달러로 잡고 있지만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7~8월에는 서비스수지 악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소득수지와 자본수지의 불안으로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