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의 휴대폰이 EU에서 제정한 특정 위험물질 사용에 관한 지침 기준인 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인증은 기존 제품 내 유해물질만 평가하던 방식을 떠나 동종업계 최초 유해물질관리 시스템까지 인증을 받은 것"이라며 "친환경제품의 공급이 유지될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oHS는 전기전자제품 폐기물 처분과 환경오염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전기전자제품 내 사용을 제한하고,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는 친환경 재질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지침입니다.

이환종 팬택계열 차장은 "제품은 물론 생산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도 6가지 유해물질에 대한 적합성까지 동시에 검증받은 것으로 기존 방식과는 한층 더 차별화된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