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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측량 산업은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위치정보서비스(LBS) 등 IT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기술진화도 도드라지고 있다.

3D기술을 통한 다차원 공간정보구축은 이제 보편화에 접어든 모습이다.

(주)케이지에스테크(대표 문선근 www.kgstec.co.kr)는 국내 공사측량기술의 선진화와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250명의 사원이 국내외 80개 현장에서 측량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로는 바래인 조선소， 리비아 항만 등 15개 공사현장을 진행한 경험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200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사업 규모에 비해 설립연도는 짧다.

하지만 기술력과 현장경험은 30년 이상의 '내공'을 자랑한다.

1972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문선근 대표가 국내 공사 측량 산업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측량기술이라는 외길만 걸어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1년 현대건설로부터 연간 150억 물량의 측량사업에 대한 공사수급 계약을 전제로 분사해 지금의 (주)케이지에스테크를 설립했다.

문 대표의 오랜 경험만큼 이 회사의 공사측량사업 노하우도 깊고 넓다.

항만과 고속도로， 공항， 댐， 철도， 지하철 및 고속철도， 플랜트， 건축 등 다양한 영역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주)케이지에스테크는 현대건설 외에도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등 국내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케이지에스테크는 세계적인 종합측량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IT산업과의 연계를 활발하게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전통 시공측량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측지측량， 공공측량， GIS， GPS에 이르기까지 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문선근 대표는 "모든 건설의 시작인 측량 산업은 전망이 밝아 젊고 우수한 인력들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며 자신의 일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