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2년 연속 무분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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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2006년 단체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1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7차례의 협상 끝에 지난 21일 노사간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25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찬성 57.7%로 가결시킴으로써 95년부터 12년 연속 무분규임단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총회에는 총 조합원 만 7천613명 96.5%인 만 6천993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57.7%, 반대 41.7%로 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7만 3천550원,성과금 250%,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경영목표 달성금 100만원, 정년 만 58세 연장, 협력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오랫동안 악화 일로를 걷던 조선 시장이 최근 호전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대전제 아래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통합하는 등 집중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5월 30일 단체협상 개시 상견례에서 최길선 사장과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실리와 회사의 명예, 국제 경쟁력에 노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실리협상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현대중공업 노사는 17차례의 협상 끝에 지난 21일 노사간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25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찬성 57.7%로 가결시킴으로써 95년부터 12년 연속 무분규임단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총회에는 총 조합원 만 7천613명 96.5%인 만 6천993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57.7%, 반대 41.7%로 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7만 3천550원,성과금 250%,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경영목표 달성금 100만원, 정년 만 58세 연장, 협력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오랫동안 악화 일로를 걷던 조선 시장이 최근 호전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대전제 아래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통합하는 등 집중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5월 30일 단체협상 개시 상견례에서 최길선 사장과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실리와 회사의 명예, 국제 경쟁력에 노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실리협상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