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6시그마 이론을 만화책 한권으로 쉽게 배운다.'

삼성테크윈은 25일 경영혁신기법인 '6시그마'를 쉽게 풀어 설명한 만화책을 발간,사내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오늘부터 실천하는 6시그마'란 제목의 이 만화책은 직원들에게 6시그마의 기법을 쉽게 이해시키고 일상 업무에 직접 적용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책 내용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삼성테크윈의 6시그마 활동인 '챔피언 프로젝트'를 주로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챔피언 프로젝트'는 임원 등 부서의 리더들이 혁신과제 달성을 위해 직원과 함께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를 위해 이 책은 한 부서의 임직원이 똘똘 뭉쳐 6시그마 기법 중 하나인 '개선방법론(DMAIC)'을 이용,'줄다리기 우승'이란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을 재밌게 소개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혁신적인 사고를 갖는 게 중요한데,많은 직원이 6시그마를 어렵게 받아들이고 있어 만화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