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 주변 악재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주가 역시 반등 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시 주변 악재가 확산되며 1200선 초반을 위협받던 증시.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온 환율하락, 유가상승, 금리인상 등 악재가 주가에 미리 반영되면서 하락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씨지> (증시 악재 반영)

-'환율하락+유가상승' 안정

-'국가위험+금리인상' 해소

-3개월 조정거쳐 지지대 확보

-기업 실적 2분기 바닥 확인

전문가들은 증시가 3개월간 조정을 거쳐 하방경직성을 강화했기 때문에 추가하락 보다는 상승 추세로 복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반전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씨지> (점진적 반등 기대)

>우리증권 "8월중 1350선 예상"

->대부분 악재 반영, 선취매 증가

>현대증권 "PER 10배 1360 가능"

->코스피 1192 저점 '비중확대'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증시

가 악재 반영을 통해 반등에 나서 8월 중 1350선 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지환 현대증권 산업분석팀장은 "코스피 1192선을 저점으로 8월중 주가이익배율(PER) 10배 수준인 1360선을 회복,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권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등 선진국 경기하락과 금리상승으로 인한 유동성 위축은 앞으로도 증시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결국 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이 필요하겠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의 확장 기대감이 살아나 코스피지수가 1500선 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점지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