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감사후보추천위원회는 '낙하산 인사'로 파문을 불러일으킨 상임감사 후보 추천을 보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인 감사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도 일단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추천위는 24일 저녁 강남 모처에서 상임감사 후보 추천을 놓고 4시간여 동안 격론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후보 추천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거래소 노조는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는 김영환씨 감사선임 자체가 취소되기 전까지 시장조치 인력의 50%만 유지하는 1차 부분 파업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