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지난 1977년 디젤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후 29년 만에 4행정 디젤엔진

2천만 마력 누적 생산을 달성했습니다.

STX엔진은 창원 본사에서 국내 최초 4행정 디젤엔진 2천만 마력 달성 기념식을 갖고 2010년 세계 3대 엔진 메이커로의 비전 달성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2천만 마력 달성 엔진의 주인공은 독일의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C.P. OFFEN사가 발주한 8천 100 TEU 컨테이너선의 보조 기관용 엔진으로 모두 4대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STX엔진 관계자는 "최근 조선 경기의 활황으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08년까지 생산물량이 전량 확보된 상태"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4행정 디젤엔진분야 뿐 아니라 2행정 디젤엔진 및 고속 엔진분야에서도 지속적인 R&D역량 강화와 품질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