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라우저 원천기술 보유기업 인프라웨어는 2분기 매출액이 해외진출 선전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29%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매출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8억 7천 만원으로 '흑자전환'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단말기관련 전방산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진출과 신규사업인 BWS(방송용 플레이어)의 조기 정착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유니콤 공략을 기점으로 올 초 버라이즌 및 스프린트 인증시험 통과로 중국, 미주지역은 물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교세라와의 브라우저 공급계약은 해외 독자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해외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강관희 인프라웨어 대표는 "올 상반기 동안에는 인프라웨어의 굵직한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신제품 런칭에 대한 이슈가 많았다" 며 "내수시장의 수십배에 이르는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달성 시점은 단말기 보급시점인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