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 설립을 공식 발표한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가 협상자체에는 관여할 수 없다고 역할에 대해서 규정했습니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위원회의 기능은 FTA관련 의견 수렴, 관련 정보제공, 갈등 조정, 국회 지원활동등이 주된업무"라면서 "미국과의 직접 협상은 현재의 협상팀이 책임진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한위원장의 역할은 이러한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의 수장으로 위원회의 기능을 수행하면 되는 것이고 특보를 겸임하는 것은 대통령에 대해 어드바이스 하는 것으로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위원구성과 관련, "위원은 15인이내로 될 것이며 내일 국무회의 상정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인선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