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 집값이 9주 연속 떨어져 누적 하락률이 3%를 넘어섰습니다.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5월 15일 이후 7월 셋째주까지 두달 연속 내림세를 보여 누적 하락률 -3.2%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강남구 일반아파트의 평당가격은 2천781만원으로 '버블' 경고 직전인 5월 10일 평당가격(2천699만원)보다 82만원(3.0%) 오른 것으로 나타나 재건축 하락세와는 대조를 이뤄졌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