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이 서울 중구/성동구/용산구를 관할하는 중부복지센터를 설립하고 24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재가복지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재가복지란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시설에 수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KT&G복지재단은 재가복지서비스를 재단 사업의 가장 큰 축으로 설정하고 2004년부터 지난 해까지 서울에 4개소의 복지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해까지 운영하고 있는 구로, 강북, 중랑, 마포복지센터에는 센터당 3명씩의 상근 복지사와 총 1,45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82개 공동사업기관과 함께 총 10,986명의 지역 영세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복지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행복네트워크가 5개소로 확대됨에 따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복지센터의 규모와 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