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주간수급분석] 외국인 5월 이후 총 6.8조원 매도, 자금유입 속도로 볼 때 매수 전환은 불투명...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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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수급분석] 외국인 5월 이후 총 6.8조원 매도, 자금유입 속도로 볼 때 매수 전환은 불투명...우리투자증권
● 내수업종 중심의 보수적인 매매패턴 나타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퍼시픽 지역과 이머징 마켓의 자금 유출 속도가 6월말 이후 상당부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주식형 펀드에 대한 유입자금 대비 이머징 지역의 펀드 유입속도를 상대적으로 비교해 보면 이머징 시장의 자금은 여전히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시장에서도 뚜렷하다. 이미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2004년 7월 43.9%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현재 39%를 기록 중이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는 중기자금의 성격을 가진 투자자가 이탈하는 모습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중장기 자금원으로 분류되는 미국국적의 자금이 2개월 연속, 총 3조 5천억원대의 주식을 매도하면서 한국주식에 대한 매도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최근 나타난 미국국적 자금의 이탈은 2개월에 불과하지만, 자금 이탈 속도는 과거 어느 시기보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언급된 글로벌 자금 대비 이머징 시장의 상대적인 자금 흐름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한국물에 대해서도 중장기 자금의 이탈이 일부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도가 일단락될 것으로 속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한 외국인의 매도금액 중 한국시장의 경우에는 47%, 대만시장의 경우에도 77%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조정이 미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에서 촉발되었다는 점에서 이로 인한 영향력이 관련 업종에도 집중되고 있다. 반면 순매수 업종의 경우에는 개별 업종별로는 차이를 보였으나 한국과 대만 모두 미국경기둔화 우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 내수업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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