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배구조 개선 '가속도'… 오너일가 항소심도 집유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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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21일 박용성 전 회장과 박용만 전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 유예를 선고받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수익 창출과 이의 사회 환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두산측은 또 "앞으로 외국인 CEO 영입,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며 법원의 판결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박 회장과 박 부회장이 전격 사퇴한 뒤 비상경영위원회를 발족,지배구조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오너 일가의 재판 진행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제 재판도 마무리됐으니 로드맵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두산측은 또 "앞으로 외국인 CEO 영입,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며 법원의 판결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박 회장과 박 부회장이 전격 사퇴한 뒤 비상경영위원회를 발족,지배구조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오너 일가의 재판 진행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제 재판도 마무리됐으니 로드맵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