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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시공 전문 회사인 (주)그라마(대표 김효식)는 투명경영， 우수한 시공능력， 그리고 강력한 맨 파워로 국내외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주)그라마가 석재업체 상위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내ㆍ외부 '혁신'에 대한 김효식 대표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1994년 석재산업에 뛰어든 김 대표는 97년 회사를 인수해 상호를 (주)그라마로 변경하며 강도 높은 내부개혁을 단행했다.

김 대표가 가장 주력한 것은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경영'이다.

이를 위해 그는 업무분담 체계를 확립하고 관리부문을 철저하게 개선시켰다.

또한 능력제 연봉제를 도입해 중소기업만의 메리트인 '개인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직원들에게 심어줬다.

생산설비 자동화로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하는 것도 그가 회사를 인수한 뒤에 얻은 쾌거다.

그 결과 (주)그라마는 운영의 효율성， 무결점시공 등 회사의 생산성과 신뢰성이 향상돼 제2의 창업을 맞았다.

대우건설과 GS건설， 고려개발 등의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된 것도 뼈를 깎는 혁신의 노력 끝에 얻은 값진 산물이다.

김효식 대표는 "직원들이 석재품의 가공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올해 매출목표인 300억 달성은 순조로울 것 같다"며 "침체된 건설시장을 함께 극복한 직원들은 그라마의 자부심"이라고 공로를 직원에게 돌렸다.

그는 또 "장애인 학교를 설립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소신을 덧붙여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