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출범 2년째를 맞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허 회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외부환경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모든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그룹내 임원모임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변화의 속도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러한 주문에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회사의 성장을 지속해 나가자는 허 회장의 당부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자리에서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획한 성과를 이루어낸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화두도 내놓았습니다.

허 회장은 지금이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방침을 확보해야 하는 때라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허 회장은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매출과 투자 이익 등은 물론이고 그 전제가 되는 가정이나 지표들까지도 정량적인 수치로 표현하고 측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허 회장은 이어 회사의 주인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에는 최고경영자의 의지는 물론 실무자들의 뜻도 담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GS그룹은 허 회장의 이러한 뜻을 담아, 오는 9월초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지속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